[안산=매일경제TV]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오늘(14일) 제11차 정기회의를 열고 회원도시 간 문화·관광·레저시설 이용료 감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안산, 화성, 부천, 평택, 시흥, 김포, 광명 등 7개 회원도시는 이날 화성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용료 감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민들에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과 여가 기회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협약에 따라 회원도시 시민들은 상호 관광시설 방문 시 입장료 또는 관람료 등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됩니다.

감면 시설과 요금 등은 지자체 별 시설 관리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협의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도시별 주요 거점에 스마트 종합 관광안내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경기서부 7길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경기 서부권 관광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협회장인 윤화섭 안산시장은 "앞으로 회원 도시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해 나가며 명품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안산·화성·부천·평택·시흥·김포·광명 등 7개 도시가 경기 서부권역 관광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5월 출범한 협의체입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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