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견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지난해 매출 1천727억 원 역대 최대

[사진: 브랜드엑스코퍼 레이 션 로고, 브랜드엑스코퍼 레이 션 제공]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젝시믹스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1천727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4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천727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을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보다 24.7%, 35.9% 늘면서 4년째 성장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액티브웨어 단일브랜드 '젝시믹스'의 매출이 전년보다 33% 상승한 1천453억 원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레깅스 외에 다양한 애슬레저 제품군 의확대와 맨즈라인의 성장, 지난해 3월 출시한 젝시믹스코스메틱 브랜드의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젝시믹스 일본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57%, 823%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 8개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세우고, 중국법인도 설립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건강식품 전문기업 브랜드엑스헬스케어 (구 쓰리케어코리아)와 젤네일 브랜드를 운영중인 젤라또랩 등 자회사들은 지난해 4분기부터 브랜드 리뉴얼과 신제품 연구 개발비 증가 등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올해는 O2O중개플랫폼 국민피티를 통한 플랫폼 사업과 NFT콘텐츠 제작과 판매를 시작으로 디지털패션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