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1일 화성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대표단을 선출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1년 사업 및 결산·감사 보고를 승인하고 2022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회원과 시민이 참여하는 자연생태보전운동, 환경정책 감시 및 대안활동, 회원 확대 및 조직 활성화' 등 3가지 목표를 세우고 '회원 확대, 화성연안습지 보전활동, 물·하천 살리기, 기후위기 대응' 등 4가지 중점 사업을 논의를 했습니다.

정관도 개정은 주요 내용으로 '운영위원장' 직을 삭제해 그동안 '공동대표-운영위원장'으로 이원화됐던 체계를 공동대표 중에서 선출되는 '상임대표'로 일원화했습니다.

일화 무우사 스님, 민경욱 조암성당 신부, 정기용 운영위원장이 공동대표로 선출되고 정기용 공동대표가 상임대표를 맡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8년 법인세법 시행령이 대폭 개정됨에 따라 전국단위 환경운동연합은 2021년부터 지정기부금단체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에 각 지역별로 법적 지위를 확보하기로 했고, 화성환경운동연합도 작년 8월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을 개정해 '공익단체'로 지정된 것입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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