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일경제TV] 한국의 국제특허출원이 2년 연속 세계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우리기업의 지난해 세계지식재산기구 국제특허출원이 2020년 대비 3.2% 증가해, 주요 상위 5개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반해 일본과 독일의 출원은 각각 0.6%, 6.4% 감소했고 중국과 미국은 0.9%, 1.9% 증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1년 전세계 국제특허출원은 27만7500건으로 2020년 대비 0.9% 증가했고, 중국은 6만9540건을 출원해 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윤세영 특허청 통상협력팀 과장은 "앞으로도 특허청은 우리기업들이 해외에서 핵심기술을 지재권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국제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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