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매일경제TV] 세종시가 올해 전기차와 수소차에 대한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오는 23일부터 시행합니다.

전체 보급규모는 지난해 657대 대비 50%이상 증가한 1010대로, 이중 전기차 910대, 수소차 100대를 보급할 예정입니다.

신청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요가 집중되는 상반기 700대를 지원하고 하반기 잔여 310대에 상반기 소진되지 않은 물량을 더해 7월부터 보급이 시작될 계획입니다.

주요 차종별 지원금액은 일반승용 전기차의 경우 최대 900만원이고, 1톤 화물 전기차는 최대 1800만원, 수소차 구입 시에는 3250만원을 지원합니다.

또한 세종시는 올해 전기택시 67대와 전기버스 20대를 최초로 보급하고 점진적으로 보급대수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박판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올해는 시민들의 무공해차 구매 수요에 충족하고자 보급대수를 대폭 확대했다"며 "보급차종 확대와 충전인프라 조기 구축을 통해 무공해차 시대 개막을 위해 시가 선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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