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발생

[세종=매일경제TV] 충남 당진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됐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중수본은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전국 일제 집중 소독 주간을 오는 20일까지 일주일 연장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중수본은 "전국 축산 관계자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일제 집중 소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와 산란율 저하, 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을 관찰해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