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가요계에서도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세븐틴의 원우와 블랭키의 이영빈·김태우·박동혁·박시우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우는 전날 인후통과 미열 증상이 있어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곧바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해 이날 오전 확진됐습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원우는 인후통과 미열 외 다른 증상은 없고 재택 치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우와 지난 9일 접촉한 다른 멤버 호시는 전날 자가진단키트와 신속항원검사에서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으며, PCR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그룹 블랭키에서는 이영빈, 김태우, 박동혁, 박시우 등 4명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0일 경미한 감기 증상을 보여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고, PCR 검사를 통해 오늘(12일) 오전 최종 확진됐습니다.

블랭키 소속사 키스톤엔터테인먼트는 "확진자 4명은 2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며 "현재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상태로,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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