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인력 99명 긴급 투입 4시간 40분여 만에 진화
산림청은 오전(12일) 새벽 0시 48분께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사양리 산 82-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4시간 40분여 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북 옥천 사양리 야간 산불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오늘(12일) 새벽 0시 48분께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사양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전(12일) 새벽 0시 48분께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사양리 산 82-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4시간 40분여 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진화인력 99명(산불특수진화대 8, 산불전문진화대 48, 공무원 20, 소방 24) 투입, 오전 5시 30분께 산불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 중턱에서 발생한 산불은 험준한 지형 등 현장의 악조건 속에 지상인력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진화자원 총력대응으로 안전하게 진화했습니다.

산림청은 오전(12일) 새벽 0시 48분께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사양리 산 82-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4시간 40분여 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북 옥천 사양리 야간 산불을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이번 산불로 산림 0.5㏊를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림청 조사감식반에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접 지역에서 인화물질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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