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건조한 날씨 속 전국 곳곳 산불 진화 완료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11일) 오후 5시 10분께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안양리 214-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11일)도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45분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청마면 송절리 산 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45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 1, 소방 1), 산불진화인력 24명(산불전문진화대 11, 공무원 5, 소방 8)을 긴급 투입, 오후 2시 30분께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림청 조사감식반에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은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오후 2시께 충청남도 청양군 남양면 용마리 산 21-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한 산불을 46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불진화인력 44명(산불전문진화대 7, 공무원 17, 소방 12 기타 8)을 투입, 오후 2시 46분께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오후 4시 53분께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감곡리 산 235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30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 2, 소방 1)와 산불진화인력 72명(산불전문진화대 30, 공무원 10, 소방 32)을 투입, 오후 5시 25분께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주택가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산림청 조사감식반에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후 5시 10분께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안양리 214-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여 만에 진화했습니다.

산불진화헬기 1대(산림 1)와 산불진화인력 80명(산불특수진화대 22, 산불전문진화대 30, 공무원 7, 소방 21)을 투입, 오후 6시 9분께 진화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은 사찰에서 낙엽 소각 중 불씨가 산으로 번저 산림 약 0.12㏊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산불실화자(60대 여성)의 신별을 확보, 산림청 조사감식반에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