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삼표산업 본사 압수수색…대표이사 중대재해처벌법 입건

고용노동부가 중대산업재해를 일으킨 삼표산업 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11일) 오전 9시께부터 서울 종로구에 있는 삼표산업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노동부는 이틀 전 삼표산업 이종신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경기도 양주시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던 중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돼 모두 숨진 바 있습니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래 발생한 첫 중대산업재해입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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