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찾아 오미크론 대응 현황 살피고 안전 확보 당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나희승 사장이 오늘(11일) 오후 영등포역을 찾아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한 현장 방역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장은 나희승 사장(왼쪽)이 영등포역 로컬관제실에서 방역과 고객안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나희승 사장이 오늘(11일) 오후 영등포역을 찾아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한 현장 방역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나 사장은 수도권광역본부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영등포역을 찾아 승객의 80% 이상이 수도권전철을 이용하는 역 특성에 맞는 방역과 고객 안내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철 1회권 카드 소독과 직원용 자가진단키트 비치 등 오미크론에 대비한 강화된 방역대책을 점검하고 열차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안내도 당부했습니다.

역무실, 방송실, 로컬관제실 등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한 후 만에 하나 있을 직원 감염 발생 등 비상 상황에 따른 공백을 줄이고 고객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 연속성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박용호 영등포역장은 "정부의 새로운 방역체계에 따라 고객 서비스와 방역뿐만 아니라 직원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 사장은 "오미크론 유행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고객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개인 방역에도 힘써달라"며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우리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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