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매일경제TV]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와 산업역사박물관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에 선정됐습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 균형 발전을 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제도입니다.

안산시는 화랑유원지가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화랑오토캠핑장, 화랑호수, 경기도미술관, 단원각, 야외공연장, 잔디광장, 인공암벽 등반장 등 다양한 시설과 문화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달 화랑유원지 남측에 개관 예정인 산업역사박물관은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상징적 의미와 역사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160㎡ 규모로, 전시실과 체험실, 4D영상실, 개방형 수장고, 교육실 등 시설을 갖출 예정입니다.

시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지 분석과 빅데이터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및 관광콘텐츠 개발, 강소형 관광지 연계 관광상품 개발, 인근 관광지 연계 시내권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안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근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춘 전략적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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