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브랜드 뮬라, '주 4일제 근무' 안착…"업무 효율 높아져"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가 '주 4일 근무제'를 안착시켰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뮬라는 '직원의 행복이 입는 이들의 행복'이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부터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회사 측은 "직원들은 대부분 주 4일제 도입으로 업무 효율이 더 높아지고 아이디어까지 풍부해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일상과 운동의 경계를 허무는 복지 제도도 눈길을 끕니다.

회사 건물에 '사내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해 직원들 누구나 자유롭게 운동이 가능합니다.

또 무료 카페테리아 운영, 임직원 대상 자사 제품 할인 등의 복지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뮬라 관계자는 "주 4일 근무와 다양한 복지 제도는 직원의 사기와 영감을 높여준다"라며 "뮬라 역시 직원들의 업무 효율 증진 효과를 통해 지난해 자사몰 회원 수 100만, 뮬라맨즈 반기 매출 2배 신장 등을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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