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DC현대산업개발, 29일 만에 수색작업 마친 뒤 본격 수사 앞두고 주가 반등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발생 마지막 사망자 수습소식을 전한 다음 날인 오늘(9일) 주가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1천50원(6.93%) 오른 1만6천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발생 29일 만에 마지막 실종자가 수습되면서 수색, 매몰자 구조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아파트 상층부에 겹겹이 쌓인 대형 콘크리트 잔해와 추가 붕괴 위험이 있던 현장에서 고난도 수색과 구조가 펼쳐졌으나 안타깝게도 실종자 6명은 모두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한편, 수색 작전이 종료되면서 아파트 시공사인 HDC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는 수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용섭 광주 시장은 "부실시공으로 붕괴사고를 유발해 시민들이 목숨을 잃고 피해를 본 것에 대해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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