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8천571명 기록…정부 "다음 달 최대 3만 명 이상도 가능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천57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첫 8천 명대를 기록한 것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92명으로 전날보다 26명 감소했습니다.

사망자는 23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6천588명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8천356명, 해외유입 확진은 2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정부는 다음 달 확진자가 최대 3만 명 이상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이 앞으로 2~3주 혹은 2월 내에 점유율이 90% 이상인 지배종으로 갈 것"이라며 "확산 속도가 델타보다 2~3배 빠르기 때문에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하고, 다음 달 하루 2~3만 명이나 그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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