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엑소스템텍과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치료제 공동개발

대웅제약이 엑소스템텍과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섭니다.

오늘(6일) 대웅제약은 전날 삼성동 본사에서 엑소스템텍과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대웅제약의 DW-MSC의 줄기세포에서 엑소좀을 추출, 정제하는 기술을 확립하고 엑소좀 치료제 확장연구·신규 적응증에 대한 공동개발을 진행합니다.

또한 엑소스템텍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임상 공동 개발 협력·기술이전도 가능합니다.

엑소좀 치료제는 기존의 세포치료제와 비교해 효능이 우수하고 부작용 적어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특히 대웅제약은 엑소스템텍의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해 공동개발, 해외 라이선스아웃 등에서도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중장기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 구축도 추진합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대웅제약과 엑소스템텍은 신규 적응증 엑소좀 치료제 공동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엑소스템텍은 2016년에 설립돼 줄기세포 엑소좀을 기반으로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 회사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