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새해도 '플랫폼 갑질' 겨눈다…구글·카카오·쿠팡 사정권

공정거래위원회가 새해에도 구글·카카오·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의 불공정행위에 제재에 나섭니다.
구글은 국내 게임사가 경쟁 앱 마켓에는 서비스를 출시하지 못하게 방해한 혐의가 있으며, 카카오모빌리터는 일명 '승객 호출 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쿠팡은 자체브랜드 상품이 다른 업체 상품보다 우선 노출되도록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1월 "거대 플랫폼이 자기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경쟁을 왜곡하기도 한다"며 엄정한 법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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