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한국협상학회 주최로 열린 '2021 대한민국 협상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국협상학회는 "박 회장이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도전정신과 유연한 협상전략을 통해 대우증권과 Global X를 성공적으로 인수하는 등 국내외 M&A를 통해 전세계에 퀄리티 높은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점과 탁월한 협상력과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성우 한국협상학회장은 "박 회장은 협상 파트너와 고객으로부터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해 탁월한 협상력과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이러한 리더십을 통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에도 10년 연속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협상학회는 지난 1996년부터 국내외에서 뛰어난 협상 능력을 발휘해 국가 이익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역대 수상자로는 김철수, 진념, 이희범, 조동길, 박용만, 김종훈, 김지형, 윤동한, 조용병, 신학철, 스티브 린튼 등의 인사들이 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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