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경진대회 수상작 6편 수록 산림치유지도사의 참고서로 활용 기대
산림청은 지난 10월 14일에 시행한 제4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 주요 수상작을 엮은 모음집을 오늘(21일)부터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4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 최우수상 국립산림치유원.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10월 14일에 시행한 제4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 주요 수상작을 엮은 모음집을 오늘(21일)부터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음집은 4회째를 맞은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6개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하는 것으로 ▲숲, 나를 마주하다(최우수상) ▲함께, 만세! 숲(우수상) ▲오색힐링 숲테라피(우수상) ▲오감(五感) 힐링 오행(五行) 로드- 이제 그만 화(火) 풀어~(장려상) ▲마음의 봄, 숲에서 찾다(장려상) ▲기억의 숲(장려상) 등이 수록돼 있습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산림치유지도사의 신선하고 유익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발굴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추진해왔습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숲, 나를 마주하다'(국립산림치유원)는 비대면 온라인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있어 비대면 방식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고민 중인 산림치유지도사에게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란 경관, 피톤치드, 소리, 햇빛 등을 활용해 ▲자연의 다양한 요소와의 접촉·관찰하는 체험 ▲보행·등산·체조 등 운동 ▲휴식·놀이 등 여가 ▲심신이완, 명상 등을 위해 개발·기획된 것으로,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지도사의 세심한 지도하에 시행됩니다.

이현주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건강을 위해 의미 있는 활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림치유지도사분들께서 많은 고민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에게 숲에서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추천한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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