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 전경 (사진=남양주시 제공)
[남양주=매일경제TV]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20일 다산동 정약용도서관에서 환경 혁신을 위해 노력한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환경 혁신 어워즈’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 환경 혁신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 시민 공동체 동네마실플로깅단의 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상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백신 접종 완료자만 참석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플로깅 활동으로 남양주시 환경 혁신에 기여한 시민에게 ‘환경 MVP’를 수여하고, ‘남양주 Before, After, Future’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남양주시 ESG 행정 비전과 행정 역량을 공유했습니다.

또 시상식에 앞서 남양주시와 플로깅추진단(단장 박영희)은 의류 재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시에서 추진 중인 재사용 의류 분리배출 사업 ‘두 번째 옷장’과 관련된 업무 협약을 맺고, 향후 상호 협력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조광한 시장은 “우리 시는 환경 혁신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표준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 1년간 아이스팩 재생산, 두 번째 옷장, 에코 플로깅과 폴리스 운영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환경 혁신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새로운 남양주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 MVP’를 수상한 시민은 “플로깅을 통해 우리 시 환경 혁신에 기여하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과 노력이 모이면 세상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시는 환경 혁신과 시민 소통을 위해 동네마실플로깅단을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2022년 1월 중 ‘제2기 에코폴리스대학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 염기환 기자 / mkyg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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