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KBSTAR 글로벌메타버스Moorgate ETF'를 22일 상장합니다.

이 ETF는 같은 날 동시상장 예정인 4개의 글로벌메타버스ETF 중 유일한 패시브 상품입니다.

파운트 투자자문이 개발하고, 무어게이트(moorgate)가 산출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지수(Global Metaverse Index)를 추종합니다.

파운트 투자자문은 한국 최초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자체개발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상장한 회사로 총 운용자산은 8천400억 원에 달합니다.

무어게이트는 300개 이상의 지수를 산출하는 영국의 지수 전문 기관입니다.

'무어게이트글로벌메타버스지수'는 키워드 필터링을 통해 선별된 기업 중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을 감안해 70% 투자하고, 파운트지수위원회에서 선별한 기업에 동일가중으로 30% 편입합니다.

KB자산운용 ETF운용실 차동호 실장은 "패시브 ETF의 장점인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는 지수를 구성했다"며, "실제 해당 산업에서 매출이 예상되는 기업을 선별하는 정량적인 종목 발굴 방법과 파운트지수선정위원회에서 정량적 평가 이외의 요소들까지 고려한 종목선정 방법이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71.5%)이 가장 높고 일본(10.1%), 한국(7.1%)순이며, 산업별 비중은 통신서비스와 IT가 90%이상을 차지합니다.

대표적인 지수 구성종목은 애플(9.03%), 퀄컴(5.76%), 엔비디아(5.59%)이며, 그 외에도 소프트웨어 대표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플랫폼 대표기업인 구글 등이 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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