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0∼22일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총 226억 원(271건) 규모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들로, 광주시 광산구 송전동 아파트(감정가 7천290만 원) 등 주거용 건물 41건이 포함됐습니다.

캠코는 "감정가 70% 이하인 물건이 163건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가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낙찰 후 임차인에 대한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입찰 시에는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고 캠코는 설명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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