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박셀바이오, 동물의약품 품목 허가 신청 철회 소식에 급락

박셀바이오가 동물용의약품 '박스루킨-15주' 허가 신청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박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천300원(-23.59%) 내린 5만2천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박셀바이오는 지난 15일 “2018년 1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승인을 받아 진행한 임상 시험에서 환견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으나, 이번 기술검토 결과 통계적 유의성 확인의 필요성이 제기돼 품목허가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습니다.

박스루킨은 박셀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반려견 전용 항암면적치료제입니다.

앞서 지난 2월 검역본부로부터 보완요청을 받아 추가 서류시험을 진행해 9월 보완 서류를 제출했지만, 이번 역시 또다시 추가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받은 것입니다.

한편, 회사 측은“기존 임상시험과 동일하게 림프종 또는 고형암에 이환된 환견 및 대조군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해 품목허가를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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