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품목 허가를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15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3천 원(1.57%) 오른 90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3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에서 생산하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의 품목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파이크박스주는 올해 5월 21일 수입품목 허가된 미국 모더나사 개발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와 같은 백신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충진·표시 등의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으로 생산하는 과정을 맡고 있습니다.

스파이크박스주는 국내 허가된 코로나19 백신 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백신입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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