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MAMA 사전녹화 재개·본방송 불참


전날 멤버 스태프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를 진행한 그룹 워너원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워너원 멤버 11명 중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참석하지 않는 라이관린을 제외한 10명 전원은 전날 밤늦게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받았습니다.

엠넷은 이에 이날 새벽 경기도 파주 스튜디오에서 사전녹화를 재개해 '에너제틱', '활활', '뷰티풀 파트 3' 등 3곡을 녹화했습니다.

그러나 "워너원은 2021 MAMA 레드카펫과 본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워너원은 스태프 가운데 한 명이 전날 자가진단검사에서 음성을 받고 사전녹화 현장에 함께했지만,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 모든 녹화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엠넷은 이 영향으로 추운시간 대기 시간이 길어진 팬들에 "예정된 시간에 녹화가 진행되지 못하고 추운 날씨에 너무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 드려 매우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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