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대전시가 '대전철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이설공사' 기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신탄진역에서 철도차량 기술단까지 연결된 현 인입철도의 신탄진로 평면교차 구간을 철거하고 회덕역에서 철도차량기술단까지 인입철도 2.5km 를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철거되는 인입철도는 1979년 설치 이후 국도 17호선과 평면교차로 인해 차량운행과 보행불편,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고, 도심 구간을 분할하고 있어 지역 간 균형발전을 가로막는다는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전시는 2008년부터 대전철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이설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2017년 실시설계비를 확보하고 올해 총사업비 568억원 확정 후 국가철도공단과 공사에 착공하게 됐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40년 동안 신탄진 인입철도로 인한 도로 정체 등으로 많은 불편이 있었음에도 사업추진까지 참고 기다려 주신 시민들께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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