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매일경제TV]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어제(9일) 육군 제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하여 안병석 부대장과 교류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교류행사에서 구리시는 광개토부대에 연말 국군장병 위문금 300만 원을 전달하며 국군 장병을 위문하고, 2022년 교류 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안병석 1군단장은 “코로나19 대응과 시정 업무로 바쁜 일정에도 안승남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직접 부대를 방문하여 국군장병들을 위문해 주신 것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튼튼한 한반도 안보 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위문 방문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국군 장병 여러분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태극기 송부를 통한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청소년을 비롯한 구리시민을 위한 안보 견학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개토부대는 전군 최초 군단으로 창설한 최정예 부대로서 6ㆍ25 한국전쟁 시 낙동강·포항지구 전투, 동해안 진격작전 등을 수행했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2000년 6월‘광개토부대’로 명명했습니다.

구리시는 광개토부대와 201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각종 행사 시 상호 방문, 장병 위문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교류 행사를 통해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 염기환 기자 / mkyg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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