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의 예술 세계…아트토큰 '카르츠 KARTZ: 아트 세이프 더 퓨처'전 개막

대체불가토큰 (이하 NFT)이 문화 예술계의 광풍을 예고하고있는 가운데 디지털 아트로 재해석한 작품과 퍼포먼스 등을 시각적, 공감각적으로 제시하는 특별한 전시회 ‘카르츠: 아트 세이프 더 퓨처'(이하 카르츠)전이 12월 첫날 문을 열었습니다.

오는 19일까지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열리고 있는 카르츠 전시는 △구광모 △권오상 △김기라 △김지혜 △김관영 △모준석 △신제현 △성병희 △성태진 △이인 △이성근 △전예진 △조현서 △하태임 △한성진 △한호 △홍성용 △최승윤 등 유명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회화는 물론 영상, 설치, 조각 등 활용 가능한 모든 미디어를 총동원, 새로운 개념의 예술세계를 감각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KARTZ전시를 위해 Nod•al(이미단체 고윤정 큐레이터x플랫폼발화시 황수경 큐레이터)연합, 참여합니다. 참여 작가로는 △김태협 △김은형 △박슬기 △이범희 △염인화 △장진승 등입니다. 이들은 혁신적인 디지털아트를 선보이기 위해 일시적으로 모인 노드 역할을 하며, 각각의 객체인 노드가 모여 서로의 접점을 찾아가도록 합니다. 이번 전시는 기존 전통 미술 시장의 관습을 깨는 작가와 독립 큐레이터들의 실험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카르츠'는 NFT기반 온오프라인 아트플랫폼 ‘아트토큰’이 K-Art 작가들을 글로벌 무대에 홍보하고 마케팅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입니다.

이번 전시의 큐레이팅을 맡은 한양대 이동영 교수는 “참여 작가의 주요 작품들을 집대성한 전시회로 미술사적 가치를 고려한 작품을 엄선했으며, 스케일과 깊이가 남다른 귀중한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하고 수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영 교수는 현대 미술의 거장 데미안 허스트를 배출한 영국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에서 다학제 융합교육 석.박사 학위를 받고, 영국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2019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를 역임했습니다.

홍지숙 아트토큰 대표는 “급변하는 미술 시장의 패러다임 속에서 MZ 세대 콜렉터들과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에게 실험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아트 생태계를 제시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면서 “역량 있는 라이징 아티스트들에게는 작품을 발표하는 터전이자 미술 작품의 소비자와 작품 사이의 정서적 가교 역할과 소통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