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수원화성 세계유산축전'이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2년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1위로 선정됐습니다.

수원화성 세계유산축전은 지난해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 10월 2~24일 수원화성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열렸습니다.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전은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2022~23년 축전 역시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를 대주제로 진행되며 '수원화성, 즐기다'(2022년), '수원화성, 이어지다'(2023년)를 소주제로, 관람객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수원시는 축전 관련 예산으로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수원시는 내년 축전을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계해 기획할 계획입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올해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비대면 방식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는 수원화성에 깃든 효·애민 사상, 기록유산인 의궤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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