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민참여로 쓰레기 없는 마을 만든다…'깨끗한 마을 서비스' 개시

[부천=매일경제TV] 경기 부천시는 오늘(3일)부터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깨끗한 마을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깨끗한 마을 서비스'는 스마트 시티패스 앱 내 안전신문고와 연계해 시민들이 직접 쓰레기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앱을 활용해 무단투기 장소 등 쓰레기 정보나 시민들의 활동 소식을 게시하면 이용자에 1일 1회에 한해 소정의 마일리지가 지급됩니다.

마일리지는 매월 '스마트 시티패스 앱 통합 마일리지'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공유 교통 서비스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천시는 내년 각 동별 이원화된 데이터를 통합한 시민참여형 '쓰레기 지도'를 만들어 시민들 스스로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시에 따르면 쓰레기 문제는 주민설문과 인터넷민원 종합분석 결과 1위에 선정되는 등 고질적인 도시문제로 자리잡았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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