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후 접촉자는 방역택시 기사와 가족 1명 등 2명
접촉 가족은 두 차례 모두 음성


오미크론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제공)
[수원=매일경제TV]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국내 확진자 가운데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된 2명은 입국 후 주변 사람들과 접촉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인 사이인 이들은 입국 후 공항에서 거주지까지 방역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곧바로 같은 주택에서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이들과 접촉한 사람은 방역택시 기사와 가족 1명 등 2명뿐인 것으로 일단 파악됐습니다.

접촉 가족 1명은 이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로 이동할 때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2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입니다.

방역택시 기사는 관외 주민이어서 도내 방역당국이 관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 2명은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지난달 23일 입국한 후 하루 뒤인 24일 자가격리 중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 및 동선, 접촉자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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