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매일경제TV] 경기 가평군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일째 두자리수로 발생함에 따라 어제(2일) 관계자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가평군은 어제 1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9명으로, 1일 14시 기준 14명, 11월 30일 14시 기준 10명 등 3일째 확진자수가 두자리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29명으로 위드코로나 이후 확진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인 미상의 확진자수가 늘고 있어 생활 속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 입니다.

가평군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관내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서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재택치료가 불가능한 예외 경우에만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체계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또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시설 내 추가접종을 최대한 독려하고, 12월 중 고령층(60세 이상) 집중접종 기간을 운영해 사전예약 없는 현장접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장년층(18~49세)도 포함해 18세 이상 성인 전체에 추가접종을 독려하여 코로나 19 재확산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가평군 관계자는 “군에서도 지역내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지역주민들께서도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 코로나 19 확산 예방에 동참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 염기환 기자 / mkyg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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