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장치' 조달청 혁신제품 공모 선정

대전 중구청사 (사진=중구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대전 중구가 조달청에서 실시한 2021년도 혁신제품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에 조달청으로부터 2300여만 원 상당의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됐고, 공용차량 65대에 시범 장착해 이달부터 사용할 계획입니다.

중구가 공용차량에 장착하는 미세먼지 저감 장치는 전자기적 노이즈를 필터링해서 연소조건을 최적화하는 장치로, 이번사업을 통해 60% 이상 매연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중소기업은 초기판로를 개척할 수 있고 중구는 혁신제품을 미리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