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롯데백화점서 경기도 우수농식품 판매 성황

매장 15곳서 석달만에 2억원 매출
백화점 내 지자체 농산물 코너 전국 최초 운영

롯데 강남점 로컬푸드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지난 4월부터 롯데백화점 수도권 매장 15곳에서 경기도 우수농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석 달 만에 1억8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도는 지난 4월30일부터 롯데백화점 수도권 매장 15곳에서 경기도 우수농식품을 연중 판매하고 있습니다.

15곳은 도내 6곳(수원점, 평촌점, 중동점, 분당점, 안산점, 구리점), 서울시내 9곳(본점 명동, 강남점, 관악점, 노원점, 잠실점, 영등포점, 청량리점, 미아점, 건대점)입니다.

백화점에 지자체 농산물 독립코너를 운영하는 사례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이번 판매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돼 있는 경기도 우수농식품의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각 매장에서는 식품관 내 독립 코너를 만들어 G마크, 친환경, GAP인증상품 등 품질이 검증된 경기도 우수농식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 품목은 화성 토마토와 여주 참외, 연천 사과, 용인·광주 신선채소 등 신선 및 가공식품 30~50종입니다.

15곳의 매출액은 지난달 말 기준 1억8249만 원을 기록했고, 매장별 일 평균 100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도는 향후 주요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맞춰 선물세트 특별 판촉전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롯데백화점 건대점에서 디저트카페, 쌀 가공품 판매관으로 구성해 운영 중인 경기미 복합식품매장 '경기미소'에서도 경기미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과 볼거리를 통해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