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워킹그룹 3차 회의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홍성=매일경제TV] 충남도의회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준비를 위한 실무 워킹그룹' 3차 회의를 열고 세부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워킹그룹은 지난 4~6월에 제시된 개정안을 바탕으로 준비중인 도의회의 세부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과 관련 기관의 의견, 준비사항을 공유했습니다.

도의회는 의장의 인사 자율성을 유지하면서 집행기관과의 균형인사를 통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인사교류 정례화를 시행할 예정으로, 채용의 공정성과 중립성 유지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집행기관에 위탁해 시험을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직원 후생복지와 교육훈련 등은 운영 효율성을 위해 현행대로 집행기관과 통합해 운영하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또 인사권 독립에 따라 의회에서 제정이 필요한 인사규칙과 인사교류 등의 관련 법규와, 집행기관과 통합 운영이 가능한 당직과 비상근무 등을 일괄 개정할 법규 등도 협의했습니다.

도의회는 관계 기관간 정보 공유를 지속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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