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 독려 택시 홍보물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19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 독려를 위한 택시 래핑 홍보물과 관련해 "대한민국 선관위인지 문재인 홍보를 관리하는 '문관위'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선거관리위원회를 비판했습니다.

이미지 컨설팅 전문가 출신인 허 의원은 소셜미디어에서 "아무리 봐도 '여당 색'인 선관위 홍보물, 선관위는 즉시 수정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허 의원은 선관위가 국회에 보고한 최초 기획안은 보라색 계열이었지만, 실제 출력되고 택시에 부착돼 언론에 공개된 홍보물의 색상 코드는 더불어민주당의 파란색 계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빛과 각도에 따라 인식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문제가 없다'는 선관위의 해명에 대해 "시각적 효과는 결과적으로 선택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그럴 여지는 사전에 차단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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