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쿠스, 미니 방음부스 신제품 B-Small 최초 공개.. 성능 차별화 '주목'



DIY 방음부스 브랜드 '뮤지쿠스(MUSICUS)'가 미니 방음부스 신제품 'B-Small'을 최초로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층간소음 없이 홈레코딩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미니 스튜디오로 공개 직후 크리에이터들에게 일찌감치 눈도장을 받았다. 실제로 지난 3월 16일부터 와디즈 펀딩을 진행 중인 가운데 채널 오픈 5분 만에 펀딩 성공률 500%를 돌파하며 이슈가 됐다. 해당 펀딩은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쿠스는 지난 2016년 '내 방 안의 방음 스튜디오 뮤지쿠스 플렉스(MUSICUS FLEX)'라는 타이틀 아래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다양한 사이즈의 패브릭 방음부스 제품을 선보이며 펀딩 성공을 달성한 바 있다. 노래, 랩, 소형 악기를 연습하는 이들을 위한 B100, 방송 BJ 또는 유튜버 등에게 추천할 수 있는 B150, 다양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B-Free 등이 바로 그 것이다.

이번 B-Small 제품은 크고 무거우며 값이 비싼 기존 방음부스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아이템이다. 지난 4년 간 새로운 방음부스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몰두하면서 4,000건의 유통을 과정을 거쳐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B-small을 신규 출시하였다는 것이 뮤지쿠스 측 설명이다.

B-Small은 기존 방음부스 대비 작고 설치가 간편하며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B-Small은 높이 195cm, 가로 및 세로 길이 71cm로 컴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여기에 프레임 총 무게는 29kg에 불과하다. 따라서 실내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아울러 걸고, 꽂고, 조이는 단순 조립법으로 성인 남성 2명이 15분 만에 설치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부스 해체 시 택배 상자 만큼 부피가 작아져 이전 편의성 또한 뛰어나다. 소음 걱정 때문에 집에서 음악 작업을 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 마이크에 반사음이 석여 녹음 음질이 좋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방음부스 사용을 고려하고 있으나 크기·가격 면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경우 B-Small이 최적의 선택이라는 것이 뮤지쿠스 측 주장이다.


뛰어난 방음 효과도 돋보인다. 콘서트홀, 영화관, 음악실 등에 쓰이는 고중량 차음재 및 32T 흡음재 등을 삽입한 4중 차음 구조의 방음 패브릭을 적용해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여기에 자동차 내장 흡음재, 이불 및 옷의 충진재로 활용되는 IKSUNG 사의 Noise Lite 흡음재를 사용해 고기능성 방음 효과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내구성 뛰어난 국내산 철제와 인체에 무해한 피켐스 도료를 사용하여 철제 프레임을 제조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B-Small은 블랙, 아이보리 두 가지 색상의 프레임 및 패브릭으로 출시됐다. 네 가지 컬러 조합과 직관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져 작업 공간을 더욱 심플하고 아름답게 연출하는 것도 기대해볼 수 있다.

뮤지쿠스 관계자는 "방음부스가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며 "B-Small은 설치, 비용, 차음 성능 등 기존 방음부스 카테고리가 가진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연구개발 노력을 경주하여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뮤지쿠스는 B-Small 방음부스 성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뮤지쿠스 본사 및 공간 와디즈에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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