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자사의 의료 정보 플랫폼 '후다닥(WHODADOC)'의 회원 가입자 수가 5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후다닥'은 일동제약이 지난해 오픈한 의료 전문 포털로, 의료·의약·건강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동제약은 의사 등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후다닥 의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후다닥 건강'으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후다닥 의사'의 경우 약 1만2천 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의료인들의 진료나 연구 활동에 필요한 학술 등 전문 정보와 함께 법무, 세무, 노무, 보험심사 등 병·의원 운영에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동제약은 회원들의 문의 사항에 대해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속하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48시간 Q&A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후다닥 건강'은 의료 소비자인 일반인을 위한 채널로, 현재 약 3만8천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습니다.

'후다닥 건강'은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실생활 속 다양한 의료 및 건강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고, 의료 전문가와의 1 대 1 소통을 통해 궁금증 해결도 가능합니다.

이밖에도 동네 의사 Q&A, 병원·약국 찾기 등과 같은 지역 기반 서비스를 통해 해당 지역의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비대면·온라인 소통의 확대 추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양질의 정보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 것이 회원수 확대로 이어졌다"며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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