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의향서 오는 26일~내달 8일 접수…6월 우선협상대상 선정
[세종=매일경제TV] 국토교통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4000호를 공급하기 위한 2021년도 1차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이하, 일반공급 95%이하)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 의향서를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오후 3시)까지 접수합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입니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수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이 대상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4천호 내외를 모집하는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총 8천호 내외의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하여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집니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내일(19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오는 5월 28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경재 기자 / mkkd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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