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의 2배로 뛰며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마켓컬리 운영업체인 컬리는 최근 주주들에게 김슬아 대표 이름으로 보낸 정기주주총회 소집 통지서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9천523억 원으로 전년보다 12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컬리 측은 최근 상장 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연 매출이 1조원 수준이라며 컬리의 재정 상황이 기업공개가 가능할 정도로 개선됐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다만 컬리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천162억 원으로, 전년보다 150억 원 가량 적자 폭이 확대돼 누적 영업적자는 2천600억 원 수준으로 불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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