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자동차 서정식 전무를 현대오토에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에 내정했습니다.

서정식 부사장은 그룹 내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집해 대내외 협업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할 전망입니다.

서정식 부사장은 현대차·기아 차량지능화사업부장, ICT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클라우드 플랫폼, 빅데이터, 카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신기술의 발굴과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서정식 부사장을 선임할 예정입니다.

앞서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의 3사 합병을 승인했으며, 합병 기일은 오는 4월 1일 예정입니다.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는 한편 향후에는 UAM(도심항공모빌리티)과 로보틱스, 스마트시티 등을 아우르는 미래 IT 비즈니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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