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코로나19 이후 최고치인 1.3% 까지 치솟은 가운데, 채권 금리가 시장을 긴장시키면서 뉴욕 증시 혼조세로 마감 했습니다. 최근 경기 민감 원자재를 중심으로 급등 양상이 펼쳐지는 등 전반적인 지표들이 실물 경기 위주로 올라와 주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 대한 매력도가 낮아 질 수 있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미 연준이 지속적으로 온건한 통화정책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성장률 상향 기대를 나타내는 금리 상승이라면 주가 상승과 동행이 가능하다 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 장 초반보다 낙폭을 키우며 1% 넘게 내리고 있습니다. 지수는 3,120선까지 내려온 모습입니다. 코스닥은 하락분 일부 만회하고 있는 상황으로 970선 초반에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 살펴보면,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 모두 개인이 지수 하방을 방어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피에서 최근 주춤했던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재시작 되고 있는데요, 현재 1조원이 넘는 물량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반면에 기관 특히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고 연기금은 올해 하루도 빠짐없이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원 달러 환율의 급등에 외국인이 나흘만에 매도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하락이 우세한 모습입니다. 시총 1위부터 5위 일제히 1-2%대 낙폭을 기록중입니다. 반면,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S-Oil과
SK이노베이션이 유일하게 빨간불 켜고 있고 금리 상승으로 인해 금융주들 역시 선별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생쇼의 생생 한마디로
박수범 매니저 "국채 상승 수혜주를 보자"
박준남 매니저 "바이든 문재인 정부 공통 분모 탄소 배출 제로 시대"
이창원 매니저 "대형주에서 중소형주 수급 이동 낙수 효과 공략"
김동호 매니저 "금리 상승, 건강한 경기 회복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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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TV <생생한 주식쇼 생쇼>는 월~금요일 낮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생방송으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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