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그룹이 한국과 미국, 홍콩 등 3개국에 상장한 '미래에셋 글로벌 BBIG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의 순자산이 10조 원을 넘어섰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BBIG ETF 시리즈는 미래 유망 산업인 배터리(B), 바이오(B), 인터넷(I), 게임(G) 등 분야의 관련 기업에 집중해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운용자산 규모가 가장 큰 상품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X 리튬&배터리 테크 ETF로 3조 원(이하 15일 종가 기준)에 달했고,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X 클라우드 컴퓨팅 ETF의 순자산도 1조7천억 원이나 됐습니다.

국내 상장 상품 가운데는 'TIGER KRX BBIG K-뉴딜 ETF' 시리즈 5개 상품의 순자산 합산액이 상장 3개월 만에 1조 원을 넘겼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최경주 부회장은 "BBIG는 국내에 국한된 테마가 아니라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와 연결된 장기적인 트렌드"라며 "글로벌 BBIG ETF와 같이 4차 산업혁명의 수혜가 기대되면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을 지속해서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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