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호수생태공원 확장 사업 병행…3월 중 착수 예정

안승님 구리시장이 지난 20일 시장실에서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용역 최종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매일경제TV] 경기 구리시는 오는 10월 중 장자호수생태공원 3차 확장 조성 부지에서 개최 예정인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용역 최종 보고회를 어제(20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승남 시장과 시에서 구성한 추진위원회 위원, 경기도 정원문화박람회 자문위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주민설문조사, 중간보고회, 경기도 및 구리시 자문위원회 자문과 수차례 현장 회의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 등이 반영된 최종 계획안을 보고했다.

주요 보고 내용은 △습지원, 야생초화원, 자연학습장, 포토존, 주차장 조성 등 공원계획 △백교천 산책로 정비와 통로박스 경관 개선 △6개 문화정원, 8개 생활정원, 15개 시민정원 작품 계획 등으로 장자호수생태공원 3단계 조성계획과 정원박람회 기본 계획 등이 포함됐습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계기로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확장 공사는 다음 달 설계도서에 대한 원가심사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친 뒤 3월 중 착수할 계획으로 박람회장 조성은 물론 공원 주변 일대도 함께 정비할 예정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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