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3월까지 40%, 로봇랜드 6월까지 50% 부담 줄어

[인천=매일경제TV]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오늘(2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입주 지원시설 임대료 감면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TP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등 영업 제한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자영업자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미추홀타워와 갯벌타워, IT센터 등 인천TP 소유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의 임대료 감면을 오는 3월까지 석 달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오랜 기간 문을 닫았던 집합금지업종 등 두 곳은 50%, 소상공업체 21곳은 40%씩 임대료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감면액 규모는 월 1400여만원씩 3개월 동안 모두 4100여만원에 이릅니다.

청라국제도시 로봇타워와 로봇R&D센터 등 로봇랜드 로봇산업진흥시설 입주기업 및 기관에 대한 임대료도 오는 6월까지 50% 감면됩니다. 매출 감소 등 피해 규모에 따라 최고 80%까지 감면할 예정입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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