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거래를 재개한 첫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오전 9시 48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시초가 대비 800원(4.44%%) 상승한 1만8천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달 실시한 무상감자로 인해 자본금은 3분의1로 줄었지만, 주가는 3배로 상승해 1만8천 원의 시초가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4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매매거래정지를 결정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대 1 무상감자에 나서면서 1조1천161억 원이던 자본금이 3천720억 원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달 감자로 발행주식수는 2억2천323만5천294주에서 7천441만1천764주로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아시아나항공 자본잠식률은 56.3%로 집계되기도 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