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으로 분양 상담, 중도금 납부, 입주 안내 등 아파트 분양의 전 과정을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GS건설과 협력해 아파트 분양의 주요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카카오 i 커넥트 톡 (Kakao i Connect Talk)' 사용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카카오톡 채널과 챗봇 등을 결합한 인공지능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입니다.

GS건설카카오톡으로 분양 고객들에게 분양부터 계약, 납부, 입주, 고객문의 서비스까지 한번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으로 분양 위치, 평면 안내 등 정보를 확인하고 분양 상담, 계약일 사전 예약 등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분양 후에는 입주 안내, 입주 예약 등의 서비스를 비롯해 분양금 납부 확인서, 입주 예정 확인서, 중도금 납부 조회 등 발급 및 조회 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입주 후에는 AS 신청과접수 내역 확인도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챗봇보다 똑똑해졌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Advanced ML(Machine Learning)' 기술이 적용돼 기존 챗봇보다 월등한 문장 인식·이해 능력을 갖췄습니다.

예를 들어 챗봇은 "요즘 어떤 아파트 분양하는 지 정보 좀 알려줄래?"와 같은 자연스러운 발화도 응대할 수 있습니다.

챗봇 서비스는 내년 4월 개시될 예정입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고객은 카카오톡으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업은 고객 사용 패턴 등을 용이하게 분석해 더 좋은 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