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유심(USIM) 셀프개통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는 중고·자급제·외산폰 이용 고객이 직접 휴대폰을 개통해 요금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최근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89%가 "매장 직원과 응대하는 게 익숙하지 않다", 85%가 "콜센터에 전화 경험이 거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비대면 개통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유심 셀프개통을 이용하면 고객이 직접 현재 보유한 중고·자급제·외산폰 단말의 휴대폰 유형정보와 가입정보를 기반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요금상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유샵 홈페이지에서 개통을 마치면 1~2일 뒤 택배로 고객에게 유심이 배달되며, 단말기에 직접 삽입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셀프개통 사용이 불편한 고객을 위해서는 이름과 전화번호만 남기면 상담사와 통화 후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더불어 LG유플러스는 내일(15일)부터 유샵에서 유심 셀프개통으로 5G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12개월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휴쿠폰을 선물합니다.

또 LTE 요금제 가입 시 유샵 전용 7% 요금할인과 선택약정할인을 합쳐 월 32%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유샵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면 셀프개통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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