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2021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신약 R&D 후보물질을 소개했습니다.

일동제약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대사질환 치료제, 간질환 치료제, 안과질환 치료제, 고형암 치료제 등 자사가 보유한 신약 연구과제와 관련 후보물질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일동제약은 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G-16177'과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ID11903'의 비임상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 신약 'ID13010'은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업체)와의 협력으로 비임상 연구와 임상용 시료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직접투자를 통해 40%의 지분 권리를 확보하고 공동 개발 중인 'iCP-Parkin'도 소개했습니다.

iCP-Parkin은 셀리버리가 발굴한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로, 해외의 CMO(위탁생산업체) 등을 통해 임상용 시료 생산 등 비임상 시험을 준비 중입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회사가 보유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을 알리고, 관심을 보인 업체들과 활발한 미팅을 가졌다"며 "투자 유치, 기술 이전 등상용화와 관련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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