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부품 업체
디아이씨가
현대차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감속기 주요 부품을 전량 수주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오후 1시 47분 기준
디아이씨는 전 거래일 대비 320원(6.67%) 상승한 5천1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 6천1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 언론에 따르면 전날
디아이씨는
현대차의 전기·수소차에 들어가는 감속기 부품인 기어·샤프트·디프 어셈블리를 전량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부터는
현대차의 제네시스EV를 비롯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되는 감속기 부품을 수주 및 생산할 예정입니다.
현재
디아이씨는 테슬라에도 고정밀 감속기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엔 테슬라에 고정밀 감속기 부품을 기존보다 두 배 더 공급할 예정입니다.
디아이씨는 자동차부품, 중장비 부품, 모토사이클 부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설립 초기엔 농기계부품을 주로 생산했으나 연구개발과 다년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품목을 자동차부품, 중장비부품, 모토사이클 부품 분야로 점차 확대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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